란디의 메모장

안녕하세요. Vanilla JS 챌린지 1기를 졸업하고나서 후기를 작성하여 올립니다.

참여 계기

아래의 사진과 같이 누군가가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이런 글이 적혀있는 사진을 업로드한 것을 보고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JS도 배울 겸 무료 프로그램 인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JS도 배울 겸 무료 프로그램 인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개요

해당 과정은 해커하우스에서 Nicolas의 ‘바닐라 JS로 크롬 앱 만들기’ 라는 강의를 참고하여 매일 주어진 과제를 해야하는 그런 챌린지입니다.

챌린지는 12월 2일부터 12월 15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되는 일정입니다. 실제로 해보니 14일 중에 1일만 휴일이고 나머지는 전부 과제를 해야했습니다.

js에 대해 익숙하지 않고, 함수형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반이 없어서 하는데 무척이나 애를 먹었습니다.

챌린지의 제목 그대로 VanillaJS 에 대한 내용을 배웠습니다. 커리큘럼에 적혀있는 것을 토대로 적어 보자면

  • Variables
  • let, const, var
  • Data Types on JS
  • Arrays
  • Objects
  • Functions
  • Modifying DOM
  • Conditions
  • Local Storage

와 같은 것들을 주로 배웠습니다. 다른 언어를 이미 배우고 공부하신 분이라면 쉽게, 그렇지 않다면 살짝 어렵지만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강의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챌린지의 문제와 정답을 유출하지 말라고 하셔서 공개해 드릴 순 없지만, 실습은 적어도 2~3시간 정도 걸렸으며 좀더 어려운 경우 7~8시간 족히 잡아먹었습니다.

챌린지가 시작되면 해당 날짜의 오전 6시에 되면 메일을 통해 문제를 받게 되고 문제를 제출하게 되면 확인 메일을 받게 됩니다.

 

다음 날 문제가 올 때는

이렇게 우수 수강생의 닉네임과 CodeSandbox링크,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볼 수 밖에 없게 맨 위에 두고

위 그림과 같이 다음 퀴즈를 풀기 위해 누르는 링크는 아랫 부분에 있어서 저런 내용들을 전부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나는 저렇게 못하는데 무척 자괴감이 들면서 한 두번이야 눈감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여러번이 되니 정신력이 약해지면서 저것들을 보는 게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마음 속으로 ‘나는 지금 저렇게 어짜피 못하니까 용의 꼬리라도 되자. 챌린지를 따라가는 자체가 내게 있어 갚진거야’라고 마음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방법으로도 부족해서 10일 차 쯤에 너무 힘들고 지쳐서 심하게 우울감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왜 하는 지 모르겠고 자괴감이 들고 너무 힘들어서 어쩌다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 후에 몇몇 분들이 조언을 줘서 힘이 났습니다. 조언 내용의 자체보다 나를 생각해 준다는 마음에서 힘이 났습니다. 덕분에 나는 마지막 챌린지까지 무사히 제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후기

챌린지를 통해 배운 게 많습니다.

  • 장학생이 아니더라도 포기하지 않으면 배울 게 있다는 것
  • 혼자 하려다 힘들면 도움을 받는 게 좋다는 것
  • github public repository는 setting을 해주면 호스팅이 된다는 것

추가적으로 후기를 한 번 썼는데 그게 졸업 메일에 요약되서 첨부가 되어있네요 소소한 행복을 느낍니다.

 

 

이에 대한 전문입니다.

 

항상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았고 챌린지의 시작은 항상 장학생(잘하는 사람)만 보여주었습니다. 하루는 포기하고 싶었고 이 날은 울음도 터트렸습니다. 잘 하는 사람으로부터 나를 격리시키는 연습을 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장학생만큼 잘하려 하지말자. 챌린지를 꼬박꼬박 하고 있기 때문에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등등... 저를 달래려고 많은 말들을 저 혼자 속삭이며 2주간을 보낸 거 같습니다. 챌린지를 통해 저의 공부관이 바뀌었습니다. 원래는 오로지 1. Only Study hard (열심히만 하자) 였는데 이후에는 1. Do Not Burn me(번아웃되지 말자) 2. Rest fully(충분히 쉬자) 3. Study hard(열심히 하자) 로 되었습니다. 좋은 프로그램 감사합니다. - 장학생이 한 번도 되지 않은 이름모를 수강생 올림

 

이 강의를 다 듣고 졸업을 하면 유료 강의를 1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준다고 합니다. html과 css 좀 부족해서 필요하면 해당 사이트에서 유료로 강의하는 코코아톡 클론코딩을 듣고 챌린지를 다시 한 번 해볼 생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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